전남도, ‘실직 4050 일자리 마련’ 203억 지원
전남도, ‘실직 4050 일자리 마련’ 203억 지원
  • 강성훈
  • 승인 2020.0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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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희망일자리 프로젝트’가동...12개 사업 4,724명 혜택 기대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조기 퇴직․실직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대 가장들을 위해 ‘전남 4050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4050 희망일자리 프로젝트’는 퇴직한 4050세대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일자리를 마련하고, 경력․경험․역량을 활용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 등을 제공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12개 사업 4천 724명에게 2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정지원 일자리는 3천 529명 대상 174억원, 직업훈련 교육은 1천 195명 대상 21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사업량 6%, 사업비 11%가 늘어난 결과다.

핵심적으로 추진한 주요 세부사업인 ‘전남형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으로 40∼50대가 취업한 기업에 고용유지금, 취업자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이 취업경력이 있는 신중년을 고용하면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도 있다.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본인 기술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 실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53명에게 6억 4천 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전남 도내 기업 중 2년 이상 정상가동하고 지난해 대비 고용률이 5%이상 증가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금 2천만원과 지방 세무조사를 면제해주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도 공모에 선정되면 취업지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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