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포애 감사...여수에서 환영”
“따뜻한 동포애 감사...여수에서 환영”
  • 강성훈
  • 승인 2020.02.1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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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광협, 아산 등 3개 지자체 주민들 최대 50% 할인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회원사들이 아산과 진천, 이천 주민들에게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회원사들이 아산과 진천, 이천 주민들에게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어려움을 함께 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아산, 진천, 이천 주민들에게 여수에서 작은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싶어요”

여수지역 주요 관광시설 운영업체들로 구성된 여수관광발전협의회가 “중국 우한 교민들의 격리 수용을 받아들이며 따뜻한 동포애를 실현해 준 아산과 진천, 이천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시설 이용시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아산과 진천에서 격리되어 있었던 우한 교민 700명이 격리기간을 마치고 지난 15일과 16일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이어 지난 12일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146명은 현재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하여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이들 3개 지역 지역민들에게 여수관광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3개 해당 지차체 주민들이 여수를 방문할 경우 소속 회원사들의 시설 이용시 최대 50 %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은 상반기까지로 하되, 코로나19의 종료 시점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신 기 회장은 많은 해당 지역 주민 분들이 여수를 오실 수 있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안내 해드리고, 실제 여수 방문시 해당 주민분 들께 사랑을 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레일바이크, 미남크루즈, 아쿠아플라넷 등 여수지역 주요 관광사업자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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