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호남신당, 어떠한 경우도 참여 않는다”
이용주 의원, “호남신당, 어떠한 경우도 참여 않는다”
  • 강성훈
  • 승인 2020.02.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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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해결위해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참여”
이용주 의원이 호남신당 참여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용주 의원이 호남신당 참여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이른바 ‘호남신당’이라 불리는 3당 통합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용주의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는 참여하되 3당 통합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나섰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은 신당 참여에는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이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오는 2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코로나19 대책과 선거구 획정 등 각종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구성될 공동 교섭단체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임시국회 활동을 위해 공동 교섭단체에 참여하는 것일 뿐, 제3당 통합 형태의 새로운 신당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신당 참여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앞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장을 밝힌 바 있는 이 의원은 총선까지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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