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꽃 ‘시정질의’ 베스트는 ‘송하진의원’
의정활동 꽃 ‘시정질의’ 베스트는 ‘송하진의원’
  • 강성훈
  • 승인 2020.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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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7대 시의회 평가 분석...양·질면에서 최고 점수
제7대 여수시의회 시정질의 활동 건수.
제7대 여수시의회 시정질의 활동 건수.

 

송하진 의원.
송하진 의원.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질의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에 따르면 “제7대 여수시의회 1년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시정질의 분야에서 송하진 의원과 박성미 의원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송하진 의원이 질의한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은 최고의 시정질의로 꼽혔다.

시민협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7대 여수시의회는 지난 1년간 모두 35 건의 시정질의를 해 의원 평균 1.3 건 규모의 시정질의를 실시했다.

앞선 제6대 여수시의회의 같은 기간 시정질의 건수와 비교해 양적으로 1.3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가장 활발히 시정 질문을 한 의원은 박성미, 송하진 의원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개회한 지 1년이 지난 시점까지 한 건의 시정질의도 하지 않은 시의원도 강현태, 고희권, 김영규, 김종길, 나현수, 문갑태, 민덕희, 송재향, 이찬기, 정경철, 정광지, 주재현 의원 등 12명이었다.

시정 질문에 대한 평가단의 정성평가 결과, 우수 시정 질문으로는 송하진 의원이 질의한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역시 송하진 의원의 ‘상포지구 택지개발사업 행정책임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상우 의원의 ‘여수시 국동 도로 용도폐지 및 건축허가 관련’ 시정질의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시정 질문은 김승호 의원의‘여수남산공원 조성사업 관련’질의로 ‘민의수렴과 공익성’ 문항에서 평가가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시민협은 “‘시정질문’은 단순 문제제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 답변에 대한 적절한 보충질문과 대안제시 등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 많은 만큼 의원의 자질과 역량이 드러나는 분야다”며 “여수시의회가 앞으로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으로 더 준비된 시정 질문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협은 제7대 여수시의회 의정평가를 10분발언, 시정질의, 조례제정 등 분야별로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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