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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얼었지만, 여수 동백꽃은 꽃망울 ‘펑펑’
코로나19로 얼었지만, 여수 동백꽃은 꽃망울 ‘펑펑’
  • 강성훈
  • 승인 2020.0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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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동백 개화율 50% 육박...3월초 절정 예상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에 매달린 동박새가 봄을 재촉하고 있다. 자산공원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동박새와 동백꽃.  / 박정명 기자.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에 매달린 동박새가 봄을 재촉하고 있다. 자산공원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동박새와 동백꽃. / 박정명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의 지역 관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여수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에는 동백꽃이 빠르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올 겨울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봄꽃 개회시기도 한달 가까이 앞당겨지고 있다.

14일 여수시 오동도 관리사업소 등에 따르면 “14일 현재 동백꽃의 개화율이 50% 수준을 보이고 있어 3월초순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백꽃의 개화율은 예년에 비해 2주일이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고, 개화 절정시기도 3월말에서 4월초에서 한달 가까이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우려로 관광객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코로나19의 영향이 확산된 2월 들어 지난해 2월보다 1만5천여명이 감소한 8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남도의 봄 소식은 빠르게 북상할 전망이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광관련 분야에도 특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중이다.

여수시는 대책반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소독 및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사업체 관계자 긴급회의를 열어 시설별 자체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감염 예방수칙 안내문 제작 게시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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