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전남대 여수캠,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0.0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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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와 컨소시엄 사업단, 향후 5년간 석박사 과정 교육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대 대학원 교통물류학과와 순천대 대학원 물류학과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급변하는 국제물류 환경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성과기반 고급인력 양성과정,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순천대가 함께하는 사업단은 앞으로 5년간 연간 약 10억 원의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아 해운항만물류 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 교육을 수행한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향후 광양만권 해운항만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해운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부의장은 “그동안 해수부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광양 항만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남대와 순천대가 선정되어야 할 필요성을 전달하고 선정을 촉구해 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대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우수 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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