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차별화 나선 강화수 후보, 8호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강화수 예비후보가 제8호 공약으로 ‘전라좌수영 복원’을 제시했다.
강화수 후보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은 전라좌수사 및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본영이자 국난극복의 상징임에도 성벽, 주요건물 등은 방치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이러한 공간의 성벽이 기껏 오래된 주택의 담벼락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전라좌수영을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라좌수영성곽은 중앙동 상가에서부터 여수등기소 앞-파크호텔 앞-종고중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원형구조로 이어지며, 현재는 성벽의 일부 흔적만이 남아있다.
강 후보는 “빠른 복원사업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있는 지금 연구 및 발굴 작업을 선행하고, 중장기적으로 빈집 및 해당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등 순차적으로 성벽을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라좌수영 복원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 구도심활성화, 여수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양, 빈집공동현상을 줄일 효율적 공간활용, 역사교육의 장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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