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식 체육회장, 민선 첫 여수시체육회장 취임
명경식 체육회장, 민선 첫 여수시체육회장 취임
  • 강성훈
  • 승인 2020.0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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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취임식...“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회 만들겠다”
여수시 민선 첫 체육회장에 취임한 명경식 회장의 취임식이 16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렸다.
여수시 민선 첫 체육회장에 취임한 명경식 회장의 취임식이 16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렸다.

 

명경식 회장이 초대 민선 여수시체육회장에 취임했다.

여수시체육회는 16일 여수문화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종목별 체육단체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명경식 회장(59)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체육인들이 그동안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전지훈련과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서 종목단체와 읍면동 체육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명경식 회장님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 주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경식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찬반 투표 없이 당선됐다.

새마을운동 여수시 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케이엠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며 전남도지사기 은메달, 육군교육사령기 동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초대 회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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