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강화수 후보, 잇따른 공약 공개로 차별화 행보
여수 강화수 후보, 잇따른 공약 공개로 차별화 행보
  • 강성훈
  • 승인 2020.0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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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공약…가상·증강현실 산업 여수 유치 선언
강화수 예비후보.
강화수 예비후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여수갑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강화수 예비후보가 여섯 번째 공약을 공개하며 총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화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여수갑)는 1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6호 공약 가상현실·증강현실로 4차 산업을 선도한다’를 발표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완화와 여수엑스포장 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강 후보는 360도 영상시청 및 가상현실(VR) 기기로 시청이 가능한 디지털 촬영기법을 도입해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 수요는 2019년 약 12조에서 2023년에는 10배에 달하는 120조원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수 후보는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는 4차 산업혁명의 산업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여수에 가장 적합한 4차 산업혁명의 산업분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을 주목했다”고 공약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규제들을 풀어낼 수 있다면, 관련 산업 여수 유치가 가능하다. 연간 1300만명이 방문하는 여수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테스트하고 상품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고 밝히며 여수엑스포장에 관련 산업 유치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의 여수 유치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수도권 연구단지 지방이전 촉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내 가상·증간현실 전문 과정 개설로 관련 산업 육성 및 인력 충원 등을 약속했다.

강화수 후보는 “가상·증강현실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미래의 먹거리이다”며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여수에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여수의 미래를 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지난달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 후보는 지금까지 6개의 주요 공약을 공개하며 타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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