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전 정책수석 첫 행보에 구름인파 몰려
조계원 전 정책수석 첫 행보에 구름인파 몰려
  • 강성훈
  • 승인 2020.01.13 10: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출판기념회...여수갑 총선구도 다크호스로 급부상
이해찬 당대표, “더 나은 주민들의 삶 위해 고민하는 노력에 찬사”응원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이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4월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 등이 함께 했다.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이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는 4월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 등이 함께 했다.

"조계원 정책수석을 한마디로 말하면 '이재명의 머리', '책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단상에 올라 축사의 첫 운을 떼자 출판기념회장에 참석한 수천의 참석자들이 연호했다. 

수년간 중앙 정치무대에서 뛰며 이재명 지사와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등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해 왔지만, 정작 여수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정치신인' 조계원 전 정책수석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갑지역구 출마 예정으로 알려진 조계원 전 수석의 등장은 여수지역 총선구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로 떠오른 분위기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중인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의 저서 ‘조계원의 여수생각’ 출판기념회가 1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조계원 전 수석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고, 이해찬 당 대표가 직접 축전을 보내 응원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또,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이용수 할머님과 노무현 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역임한 정찬용 전 수석이 직접 참석해 응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12일 열린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에는 구름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12일 열린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에는 구름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전 축하공연에 이어 1부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이해찬 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축전으로 시작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저서 ‘조계원의 여수생각’의 책 내용을 중심으로 초대내빈과 함께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생각을 유쾌하고 허심탄회하게 풀어나가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천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전세계에 알리신 이용수 할머니,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권오봉 여수시장 등 김충석 전 여수시장, 여수지역 시도의원 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헌욱경기도시공사사장,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사장, 임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등 경기지역 기관 대표 등도 대거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조계원 전 정책수석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재명의 머리’라고 할 수 있다”라며 “경기도에서 한 것과 같이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여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권오봉 시장도 “여수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여수에서 생활한 조 전 정책수석이 큰 인물이 돼서 돌아왔다”라며 “경기도의 선진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했던 능력을 여수발전에 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영상메시지에서는 이개호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용득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들이 조 전 수석을 응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조 전 수석의 열정이 책속의 내용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여수를 더욱 발전시키고 여수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계원 전 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이해찬 당대표가 축전를 보내 응원했다.
조계원 전 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이해찬 당대표가 축전를 보내 응원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이례적으로 긴 메시지의 축전을 보내 조 전 수석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응원했다.

이 대표는 축전을 통해 “조 전 수석은 경기도 정책수석을 역임하며,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결합해 복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 한국형 기본소득 모델의 설계자다”며 “더 나은 주민들의 삶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조 전 수석의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이와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삼석전남도당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12일 열린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지역 시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2일 열린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에 지역 시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저서 ‘조계원의 여수생각’의 책 내용을 중심으로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조계원 전 정책수석의 생각을 유쾌하고 허심탄회하게 풀어나가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 전 정책수석은 여수를 해안관광산업도시이자 남해안벨트 발전의 중심으로 조성함으로써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조 전 정책수석은 경기도 전 정책수석으로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양대 핵심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의 공론화 물결을 일으켰던 인물로,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새얼굴 2020-01-13 13:49:40
기존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롭고 참신한 인물, 경기도에서 좋은 복지 정책을 추진한 조계원후보의 출마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