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 출판기념회 봇물
여수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 출판기념회 봇물
  • 강성훈
  • 승인 2020.01.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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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지역구, 주철현·조계원·김유화 이번주말 집중
주철현, 조계원, 김유화(왼쪽부터)후보.
주철현, 조계원, 김유화(왼쪽부터)후보.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여수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치인들의 공직선거법상 선거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지 못함에 따라 이번주말 출판기념회가 집중되고 있다.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세 과시는 물론 선거자금 모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와 산다’ 출판기념회와 북·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주 예비후보는 이번 출간 책에서 지역위원장으로 맡아 현장 탐방에 나선 이야기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20여가지 주제로 어민의 이야기에서부터 취업준비생 청년까지 여수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에 옮겼다.

책은 1편 주철현의 여수에세이 Story 20, 2편 주철현의 민선 6기 포토에세이, 3편 추천의 글로 구성돼 있다.

주 후보는 “평범한 여수사람들은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바라고 있었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새긴 기회가 됐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여수갑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조계원 수석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조 후보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계원 수석은 12일 오후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저서‘여수생각’출판기념행사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수석은 ‘여수생각’을 통해 ‘여수 교동의 동양기계 셋째 아들’로부터 시작된 삶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으로 독재와 맞서 살아온 얘기, ‘사람이 희망이다’를 외치며 MB의 한반도대운하를 막아선 문국현대표와 함께한 이야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공정한 세상’ 을 꿈꾸며 성공시킨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이야기와 여수 시민과 대화하며 나눈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기 위한 여러 생각을 담아냈다.

역시 갑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유화 후보도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과시에 나선다.

김유화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2시 전남대 산학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인문시집 <꽃에게 배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후보의 이번 시집은 처녀작인 인문시집 <꽃아 피어나라>에 이은 두 번째 색다른 인문시집을 출간이다.

김 후보는 “이번 출판 기념회가 여수의 메아리가 되고, 징검다리가 되어 병들고 아픈 정치에 ‘명의 명약’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을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김회재 변호사는 지난달 9일 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여수 이야기’ 출판 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열고 총선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

역시 총선 출마를 저울질중인 김순빈 전 여수시의원도 지난 4일 흥국체육관에서 자전에세이 ‘여수촌놈 12척의 배를 띄우다’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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