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총선 100여일 앞두고 신경전 고조
여수, 총선 100여일 앞두고 신경전 고조
  • 강성훈
  • 승인 2020.0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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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갑지역위, 이용주의원에 날선 비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신경전도 달아 오르고 있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최근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입당’관련 언급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처럼 절대 민주당을 언급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지역 방송사 총선 출마자 인터뷰 과정에서 “향후 민주당에 합류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지역위는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을 배신·탈당해 국민의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바꿔 또다시 탈당하고, 지금은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4년여 동안 당적을 3번이나 바꾼 철새정치인과 함께 정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총선에서 지역 민심이 좋지 않자, 마치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우리 민주당 당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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