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올해 본궤도 올라
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올해 본궤도 올라
  • 강성훈
  • 승인 2020.01.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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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지구 지정 의결...중촌마을 제외
올해 실시계획 등 마무리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지난해 일부 주민들이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부 주민들이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부 지역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올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지구지정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

7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여수 만흥동 일원 40만6,152㎡ 부지를 여수만흥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개발 규모는 당초 여수시가 LH와 협약을 체결할 당시 47만4천㎡에서 7만여㎡가 줄어들었다.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던 ‘중촌마을’을 여수시의 요청으로 개발 대상지구에서 제외한 때문이다.

이처럼 사업추진의 첫 관문인 지구지정이 의결되면서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계획대로라면 올해말까지 지구단위계획과 실시계획 등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말 준공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6월 LH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7만4천㎡ 부지에 3천578세대가 들어서는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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