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안도 인근 해상서 선박 좌초
여수 남면 안도 인근 해상서 선박 좌초
  • 강성훈
  • 승인 2020.0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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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차 출항중 암초에 걸려...인명피해 없어
좌초선박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대원.
좌초선박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대원.

 

여수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7톤급 잠수기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한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경 남면 안도리 초삼도 서방에서 잠수기 어선 K호(7.93톤)가 좌초됐다면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K호는 약 50도 가량 우현으로 기울여진 상태로 침몰중이었다.

해경은 신속히 K호 승선원 4명을 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선박이 침수되지 않도록 육지에 고박작업을 벌였다.

해경에 따르면 K호는 이날 오전 4시 50분경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해 안도리 초삼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 암초를 발견 못하고 좌초됐다.

사고 선박은 만조시를 기해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조선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경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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