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보 등록으로 당선 결정...16일 취임식
민선 첫 여수시체육회장에 명경식씨가 취임할 예정이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초대 민선 여수시체육회장 후보 등록 마감결과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가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체육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았지만, 명경식 씨 외에 신청자가 없어 27일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여수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4조를 보면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 투표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명경식 후보에게 회장 선거일인 5일 당선증을 교부하고, 16일 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명경식 후보는 여수시 고소동 출신으로 새마을운동 여수시 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2년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은메달, 육군교육사령기 동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낸 체육인이기도 하다.
현재는 민주평통자문위원 여수시 협의회 부회장과 여수상공회의소 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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