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시장 이용 시민들 주차난 숨통 튼다
여수 서시장 이용 시민들 주차난 숨통 튼다
  • 강성훈
  • 승인 2020.01.0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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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면 규모 공영주차장 완공…14일까지 무료 운영
15일부터 유료화...편의시설 대폭 늘려
서교동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오는 15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서교동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오는 15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서교동 서시장 옆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서시장 일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서교동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교동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돼 241개 주차면을 갖췄다.

주차면은 전기자동차 충전용 2개, 장애인용 7개, 교통약자용 14개, 일반용 218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통약자 주차면을 법적 기준보다 5면 늘려 설치하고, 여자화장실 양변기를 남자화장실보다 2배 많은 총 7기를 마련 인근 서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4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문제를 보완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15일부터는 1시간 무료, 10분 당 200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서시장 상인들의 요구로 공기를 단축했고, 향일암일출제 관광객 맞이를 위해 주차장을 조기에 개방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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