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신임 서장에 김창수 전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취임했다.

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소방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여수소방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순천 출신인 김 신임 서장은 제11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전남소방교육대장,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직원 상호 간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통솔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라는 평이다.

김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소방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고, 더불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김용호 서장은 화순소방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