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케미칼 사택서 3천포기 김장...소외계층에 전달
여수지역에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 나눔’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수산단내 롯데석유화학계열 4개사도 함께 했다.
롯데케미칼 등 롯데석유화학계열 4개사는 11일 오전 롯데케미칼 사택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백여명이 참여해 3천포기의 김장을 담궈 지역내 독거노인 세대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여수에서는 해마다 겨울을 앞두고 각종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축제가 열려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살피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일 여수산단기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7천포기의 김장을 담근 것을 시작으로 GS칼텍스 등 각 기업체별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석유화학계열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김장 나눔 행사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롯데 계열사가 지역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석유화학계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 속에 교복 지원, 홀몸노인·지역아동센터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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