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 통과...여수 관련 4,820억 확보
내년 정부예산 통과...여수 관련 4,820억 확보
  • 강성훈
  • 승인 2019.12.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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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신규사업 22건 557억원 등 결실 맺어”
청소년해양교육원·시립박물관·석유화학안전교육장 등
이용주 의원.
이용주 의원.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지역 관련 예산은 4,820억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예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한 이용주 의원(여수갑, 무소속)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예산에서 여수시 관련 예산 4,8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가운데 신규 사업은 22건 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이 분석한 여수지역 관련 주요 사업 예산으로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개설 사업비 200억원(총사업비 5,277억원),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70억원(총사업비 1,688억원), 여수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69억원(총사업비 724억 원), 2019년도 어촌뉴딜300(안도항 등 3건) 65억원(총사업비 277억 원) 등이다.

또,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에 따른 47억원과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29억원이 반영됐고,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3억원도 반영됐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활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과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2억원이 포함됐다.

주요 현안사업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12억원과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건립 11억원, 고소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원,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 5억원,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4억원 등도 확보했다.

이 밖에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21억원,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 19억원, 광양항 묘도 항만 재개발 재정지원 사업 19억원,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5억 원 등도 반영됐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예산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사업,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 추진 에산 등은 관련 부서에서 누락됐다가 추후 증액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여수국가산단 관련 예산인 미래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예산은 ‘CO2 전환 활용기술센터’의 핵심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및 건립예산 역시 국내 최대 화학산단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석유화학 안전체험 및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과 대국민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용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수 예산뿐 아니라 호남권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과 온 힘을 쏟아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들과 여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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