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 8천억원 규모 신규 투자
여수국가산단에 8천억원 규모 신규 투자
  • 강성훈
  • 승인 2019.12.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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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4공장 10만㎡에 공장 증설...2023년 준공
여수시와 전남도, 롯데케미칼, GS에너지가 10일 8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와 전남도, 롯데케미칼, GS에너지가 10일 8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국가산단에 8천억원 규모의 신규투자 계획이 알려졌다.

여수시와 전남도, 롯데케미칼(주), GS에너지(주)는 1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8000억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주)과 GS에너지(주)는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2023년까지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4공장 10만㎡에 석유화학 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C4 유분(합성수지 원료) 연간 21만 톤과 BPA(에폭시 수지 원료) 2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공장 신규 증설에 따라 15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투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주)은 국내외 28개 자회사와 관계사를 보유한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사로 연 매출액은 10조 1338억 원에 달한다.

GS에너지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가스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공급사로 국내외 1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35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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