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자원봉사 수기 이민규군 ‘최우수’
여수, 자원봉사 수기 이민규군 ‘최우수’
  • 남해안신문
  • 승인 2019.1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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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 체험 생생하게 서술
이민규 군.
이민규 군.

 

여수시가 주최한 자원봉사활동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이민규군(22·여수시 소호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수시는 지난 9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사람들-2019년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를 실시, 일반부와 청소년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최근 선정했다.

영예의 일반부 최우수상은 ‘목요일이 선사한 특별한 선물’을 써낸 이민규군.

이군은 4년 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여수 쌍봉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재능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 군은 수기를 통해 ‘내 머릿속의 색안경’, ‘새로운 아이들과의 만남’,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상담’, ‘인생 중 가장 의미 있던 내기’, ‘아이들의 슈퍼맨’, ‘인생의 전환점’이란 중간제목으로 봉사활동의 내용과 의미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 군은 수기 마지막 부분에 ‘앞으로도 제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금처럼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나에게도 동시에 타인에게도 식지 않은 열정을 가진 뜨거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시상식이 끝난 후 이 군은 “교육재능 기부를 처음 시작할 때 목적은 단순 스펙 쌓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 봉사 정신을 알게 됐다. 너무나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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