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9 11:23 (월)
가칭 대안신당 창당 본격화...이용주 의원 빠져
가칭 대안신당 창당 본격화...이용주 의원 빠져
  • 강성훈
  • 승인 2019.11.1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의원측, “패스트트랙 결정 이후 구체적 행보 결정”
이용주 의원은 12월말 이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이용주 의원은 12월말 이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민주평화당 탈당파가 만든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이 창당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들어갔지만, 탈당 대열에 합류했던 이용주 의원은 발기인에서 빠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일각에서는 이용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시도할 것이라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상황에서 이 의원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대안신당 창당만으로 활로를 찾기 어렵다”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가칭 대안신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역의원 8명을 포함해 총 1608명의 발기인치 참여한 가운데 창당발기인 대회를 마쳤다.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현역 의원 장병완·천정배·박지원·최경환·장정숙·윤영일·김종회 의원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당초 민주평화당 탈당 과정에서 함께 한 이용주 의원과 정인화 의원은 발기인 명단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 이용주 의원은 “총선 이후 정치 조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모든 대안 정치 세력이 모여야 할 텐데 현재로서는 그 부분에 대한 준비가 안됐다고 봤다”며 이번 창당 대열에 빠진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무소속이든, 민주당 입당이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중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패스트트랙 결정 이후 지역 정치 지형 변화 상황을 보고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12월초 선거구 획정 등이 결정되면, 각 정당의 이합집산 등이 이뤄질 것이고, 갑을로 나뉜 지역 정치 상황도 새로운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여수는 패스트트랙의 직접적 영향권에 든 상황이어서 이 의원의 정치 행보 역시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의원은 “구체적 입장을 결정지을 마지노선은 12월 말이라고 본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안신당은 이날 발기인 대회를 통해 유성엽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날 이날 5대 정책 강령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재도약 ▲지역·세대·성별·장애인의 불평등 해소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및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기회의 사다리 보장을 위한 교육부 폐지 및 국가교육위원회 독립기구 설치 등을 제시했다.

대안신당은 연내 창당을 목표로 시도당과 중앙당 조직 구성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정식 정당 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여수는 선거구 합구가 거론되는 등 정치지형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