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전 ‘후끈’
여수,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전 ‘후끈’
  • 강성훈
  • 승인 2019.1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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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구성 마치고, 선거인 구성 방식 논의중
경기종목단체, 단일후보 결정도...내년 1월 선거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민선 첫 체육회장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3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시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선거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육회장 선거는 내달 25~26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과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이어 2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선거운동과 1월 5일 투표와 개표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첫 체육회장 선점을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현재 선거인 구성 방식에 대한 확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경기종목단체와 각 읍면동 체육회가 주축이 돼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종목단체는 단일 후보를 결정했다.

여수시체육회 산하 38개 단체로 구성된 종목단체협의회는 12일 명경식(59) 유한회사 케이엠티 대표를 단일화 후보로 추대키로 했다.

6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소견발표와 투표를 거쳐 명경식 후보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다만, 아직 선거인 구성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년 1월 치러질 실제 선거까지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 체육회 회장과 임직원이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6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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