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형 여객선, 미남크루즈 유람선으로 운항
여수 대형 여객선, 미남크루즈 유람선으로 운항
  • 강성훈
  • 승인 2019.10.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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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거북선대교~오동도~돌산 용월사~남해까지 조망
유람선으로 운항하는 미남호.
유람선으로 운항하는 미남호.

 

여수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까지 부정기여객선으로 운항하던 미남크루즈(미남호)가 앞으로는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유람선으로 운영 된다.

미남호를 운영하는 남해안크루즈관광(주) (대표이사 임규성)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수해양경찰서로부터 유람선 면허를 받아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유람선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에는 오전11시30분, 오후 2시30분, 야간에는 일몰시간에 따라 출발시간이 변경 되며 동절기는 저녁 6시30분, 하절기는 7시30분에 운영된다.

주간 운항코스는 그동안 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 구간만 운항하던 것에서 벗어나, 돌산대교에서 출발해서 거북선대교, 오동도 부근을 지나 돌산 용월사 인근해상과 남해 앞바다를 보고 오는 1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된다.

선사 측은 “더 좋은 코스 운항으로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존의 아름다운 여수 구항과 용월사, 남해 앞바다를 구경시켜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수밤바다 야경투어는 기존과 같이 인원이 적더라도 매일 운항하여, 평일에도 여수밤바다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계획이며, 금,토요일과 공휴일 성수기등에는 선상 불꽃 야경투어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주간 상품 19,000원 , 야간 불꽃 상품은 35,000원이며, 그동안 여수시민에게 주어졌던 혜택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규성 대표는 “앞으로 관광객 니드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상품개발로 여수관광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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