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회의원들 “기상과학관 국비 확보에 최선”
여수 국회의원들 “기상과학관 국비 확보에 최선”
  • 강성훈
  • 승인 2019.10.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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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풀어 낸 부지문제...국비 확보 과제 안아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예정 부지.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예정 부지.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에 대한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고, 향후 정부 예산확보에 적극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4선)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여수시의회가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해양기상과학관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장 내 과학관 건립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 관련 기관이 직접 만나 논의한지 3일 만에 부지 문제가 해결됐다.”며, “향후 국회에서 건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부의장은 지난 21일 해수부와 여수시, 시의회, 시민단체 관계자들간 협의 자리를 이끌어 내 지역내 논란이 돼 온 박람회장 내 부지 이용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주승용 부의장과 함께 이용주 의원도 시의회의 이번 결정에 환영입장을 밝히며 국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이원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가진 관련문제 협의 과정에서도 “여기에서 임대가 됐던 매각이 됐던 결정만 해 달라,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니 결정만 해주면 예산 확보는 국회에서 힘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시의회의 결정에 대해 “의결안이 통과되어 다행이다” 며, “2016년에 이어 임기중 두 번째로 맡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내가 할 일 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국비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기상과학관 건립 부지를 매입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예산 11억원이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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