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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계획대로 추진할 것”
“여수 만흥지구 택지개발, 계획대로 추진할 것”
  • 강성훈
  • 승인 2019.10.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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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마을 제외...2024년까지 3500세대 입주 예정
여수시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수시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수시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의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수시는 17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태선 도시시설사업단장이 만흥지구 택지개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LH와 협약파기를 촉구하는 시의회 결의안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문 단장은 “여수시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 예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했지만, 민간투자자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다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이다”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중촌마을과 레일바이크 인근 4세대의 사업추진 반대입장에 대해서는 “여수시는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LH와 국토부에 제척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지난 14일 LH에서 중촌마을 제척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문이 왔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만흥지구는 오는 11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12월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여수시는 전날 여수시의회가 채택한‘만흥지구 택지개발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2018년 7월 사랑방 좌담회, 2018년 11월 평촌마을 대표 간담회, 2019년 2월 시민과의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했고, 관련법상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은 의회 의견청취 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단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택지개발 계획에 따르면 임대주택은 729세대(20.4%)고 나머지는 단독주택, 분양 아파트, 공공지원 임대아파트”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수시 공동주택 중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분양이 필요하고, 임대 아파트도 8년 후에 분양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도심 공동화 우려에 대해서도 “문제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순천시와 광양시 등 인근 지자체가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만 가만히 있으면 인구유출뿐만 아니라 구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에게 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고, 은퇴자에게 최고의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특화마을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흥동 평촌마을 일원 47만 4000㎡에 2800여억 원을 투입해 3500세대 8300여 명이 거주하는 택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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