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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중
태풍 ‘미탁’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중
  • 강성훈
  • 승인 2019.10.02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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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12시 남해안 상륙 예정...중형급 규모
제17호 태풍 '미탁' 예상경로.
제17호 태풍 '미탁' 예상경로.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서 2일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미탁’은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9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20㎞다.

태풍은 이날 정오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40㎞ 해상,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 약 130㎞ 해상을 거쳐 밤 12시께 전남 목포 인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발생했던 제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진 태풍 ‘미탁’은 남해안을 직접 관통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이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1일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중 경상도, 동해안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여수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여수시는 30일 태풍 북상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비책을 점검했다.
여수시는 30일 태풍 북상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비책을 점검했다.

 

여수시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미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비계획을 공유했다.

여수시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전송하는 등 피해 예방책에 집중하고 있다.

권 시장은 “건설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 등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석창 지하도 등과 같은 저지대가 침수될 경우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라”면서 “안내 방송 등을 통해 해변가 주택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노인장애인 시설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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