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소규모 건설현장 추락사 큰폭 증가
여수, 중소규모 건설현장 추락사 큰폭 증가
  • 강성훈
  • 승인 2019.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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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두배 늘어...여수지청 집중단속 나서

여수 관내 올해 들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여수지청 관내 건설현장 추락사망 사고가 4건이던 것이 올해들어 8월까지 7건의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설현장 사고사망재해 유형 중 추락이 57.1%를 차지하고 있고, 공사규모별로 20억 미만 공사현장에서 42.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전사고가 크게 늘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지청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추락방망 설치 등의 추락방지 조치 여부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하여 3대 개인보호구(안전대, 안전모, 안전화) 지급, 착용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추락재해를 줄이기 위해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건설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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