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연기 결정
태풍 북상에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연기 결정
  • 강성훈
  • 승인 2019.09.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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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일정 협의중...10월중 개최 유력
7일 열릴 예정이던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가 연기 결정됐다.
7일 열릴 예정이던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가 연기 결정됐다.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북상중인 태풍 소식에 전격 연기결정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13호 태풍이 북상중으로 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7일 여수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계 부서간 연기 일정에 대해 조율중으로 개최 일정은 9월 이후 10월중이 될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3일중 최종 협의를 거쳐 공식 축제 개최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시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그대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당초 7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해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자 축제에 타워크레인 불꽃과 동백꽃 모형 불꽃 등을 새롭게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불꽃쇼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1, 2부로 나눠 40분간 펼쳐질 예정으로 1부 불꽃은 15분간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하고, 2부 불꽃은 25분간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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