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방파제 4년만에 새모습 드러내
여수 오동도 방파제 4년만에 새모습 드러내
  • 강성훈
  • 승인 2019.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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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 완료
오동도 방파제 공사가 4년여만에 마무리돼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오동도 방파제 공사가 4년여만에 마무리돼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4년여에 걸친 오동도 방파제 공사가 마무리 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난다.

방파제 제방을 높여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벽화와 친수광장 등을 새롭게 설치해 새로운 관광컨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수신항의 재해예방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 8월부터 총 307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을 올해 8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높아진 이상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오동도 진입로인 서방파제를 약 2m 정도 높이는 공사다.

특히, 신․구항 연결도로 전면 해상에 길이 311m의 수중 방파제를 설치함으로써 밀려오는 파랑의 힘을 감소시켜 여수신항 및 배후지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방파제 상부에 차량과 자전거 및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방파제 벽화, 친수광장 및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공사 중 오동도와 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 등에 다소 불편을 드렸으나,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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