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독일 자동차 기업 취업길 ‘활짝’
여수공고, 독일 자동차 기업 취업길 ‘활짝’
  • 강성훈
  • 승인 2019.08.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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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12명 아우스빌둥 합격...전국 최다 성과
여수공고 졸업생들이 아우스빌둥 제도에 무더기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공고 졸업생들이 아우스빌둥 제도에 무더기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공고 학생들이 무더기로 독일 자동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눈길을 끈다.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에 따르면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자동차 5개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3학년 학생 12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에서 최고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각 기업별 합격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4명, BMW 4명, 아우디 2명, 폭스바겐 1명, 만트럭버스 1명이다.

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두원공과대나 여주대에 진학해 3년간 대학 전문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병행해 매월 안정된 급여를 받게 된다.

졸업 후 학사학위와 세계에서 인정하는 독일식 인증 자격을 취득하며,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정규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여수공고는 지난해에도 9명의 학생이 아우스빌둥에 합격한 바 있다.

한편, 여수공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 동안 47명의 졸업생이 여수국가산단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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