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2명 아우스빌둥 합격...전국 최다 성과
여수공고 학생들이 무더기로 독일 자동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눈길을 끈다.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에 따르면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자동차 5개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3학년 학생 12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에서 최고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각 기업별 합격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4명, BMW 4명, 아우디 2명, 폭스바겐 1명, 만트럭버스 1명이다.
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두원공과대나 여주대에 진학해 3년간 대학 전문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병행해 매월 안정된 급여를 받게 된다.
졸업 후 학사학위와 세계에서 인정하는 독일식 인증 자격을 취득하며,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정규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여수공고는 지난해에도 9명의 학생이 아우스빌둥에 합격한 바 있다.
한편, 여수공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 동안 47명의 졸업생이 여수국가산단 주요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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