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여행사 연합체, 여수 찾는다
중국 최대 여행사 연합체, 여수 찾는다
  • 강성훈
  • 승인 2019.08.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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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발협, 한중 관광·물류 비즈니스 행사 열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연합체 관계자들이 여수를 찾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16일 여수에 입항한 대만 크루즈선.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연합체 관계자들이 여수를 찾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16일 여수에 입항한 대만 크루즈선.

 

중국 최대규모의 여행사 연합 조직이 여수를 방문해 관광시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최동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중국최대 여행사 연합체와 물류협회의 대표단을 초청해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와 여수광양항의 물류유치를 도모하는 한중경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환발해여유연맹·세계창고물류연맹 대표단 8명과 한국측 관계자 등 20여을 여수로 초청해 전남동부권 관광인프라를 둘러보고, 여수광양항 항만시설 입주업체 등을 방문해 물류관련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에 여수를 방문하는 ‘중국환발해여유연맹’은 중국의 2,300개 여행사가 가입되어 있고, 중국 전역에 지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여행사 연합체로 사드사태 이전 400만명 이상의 중국관광객을 한국에 송출했다.

현재도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초청방문이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동부권의 관광시장 외연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16개 나라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중국주도의 세계창고물류연맹 대표단도 여수광양항의 물류관련 입주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적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지역발전협의회 관게자는 “이번 초청을 계기로 관광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결합된다면 전남동부권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남해안에 대규모의 중화권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며, 남해안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경제교류행사는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최동현)가 주최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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