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부의장, 9월 20일부터 시행
전라선 KTX 운행이 주말 4회 늘어나는 등 열차 운행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4선)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부터 전라선 KTX가 주말에만 4회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그동안 코레일에 여수 관광객 급증으로 전라선 KTX 증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코레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말만이라도 증편 운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예매를 시작해서 9월 20일에 첫 증편 운행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용산에서 20시 35분, 토요일과 일요일 행신에서 12시 10분, 그리고 여수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8시 2분과 19시 32분에 운행된다.
전라선 용산~여수간 KTX는 2011년 10월 개통 이후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올해들어서는 일평균 이용객이 1만7,919명으로 2016년 1만626명 보다 68.6%가 증가했다.
주 부의장은 “용산~여수간 전라선 KTX 주말 증편에 대해서 환영을 하지만, 여전히 수서발 전라선 고속철도가 운행되지 않고 있어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서 빠른 시일 내에 수서발 고속철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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