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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수 섬 찾은 여행객 크게 줄었다
올 여름, 여수 섬 찾은 여행객 크게 줄었다
  • 강성훈
  • 승인 2019.08.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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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23% 급감...제주.오동도 노선은 반토막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여수지역 섬을 찾은 여행객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문도를 찾은 여행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줄었다.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여수지역 섬을 찾은 여행객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문도를 찾은 여행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이상 줄었다.

 

올 여름 휴가철 여수지역 섬을 찾은 여행객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을 운영한 결과 전남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3만1,593명으로 지난해 17만1,580명에 비해 무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큰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은 특별수송기간동안 해상의 짙은 안개와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 횟수가 줄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섬을 찾은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항로별로는 대부분 노선이 급감한 가운데 금오도 비렁길 노선인 백야~직포 노선만 크게 늘었다.

백야~직포 노선의 경우 지난해 특송기간 1,481명에서 올해 2,863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여수를 기점으로 운영하는 대부분의 여객선 노선의 이용객이 급감했다.

여수~제주간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2만4,339명에서 올해 1만4,922명으로 절반수준에 그쳤고, 사실상 관광노선으로 인기를 모아 온 돌산~오동도를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도 4만8,491명에서 3만2,728명으로 30%가량 줄었다.

여수~거문도 항로 역시 30%가량 급감했고, 백야~낭도 구간도 35%가량 줄었다.

이처럼 하계 특송기간 섬을 찾은 여행객이 크게 즐어들면서 최근 지자체들이 힘을 쏟고 있는 섬관광 활성화도 주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3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155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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