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웅천마리나 운영업체 압수수색
여수해경, 웅천마리나 운영업체 압수수색
  • 강성훈
  • 승인 2019.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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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각 특혜의혹 해소 여부에 관심집중
여수해경이 웅천 마리나 운영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여수해경이 웅천 마리나 운영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여수 웅천 이순신마리나 운영업체 선정을 둘러싼 특혜의혹에 대해 해양경찰이 운영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어 수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9일 이순신마리나 위탁운영 선정과정의 특혜의혹과 관련해 운영업체인 A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5월께부터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 해경이 압수수색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자료 분석에 착수하면서 지역 일각에서 제기된 업체선정 과정의 각종 의혹이 해소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경은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함과 동시에 여수시의 관련 부서에도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요구 등 수사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웅천 이순신마리나 위탁사업자 선정을 진행해 8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A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해 3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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