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전쟁중인 여수시, 이번에는 ‘얼음탑 쉼터’
폭염과 전쟁중인 여수시, 이번에는 ‘얼음탑 쉼터’
  • 강성훈
  • 승인 2019.08.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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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이순신광장에 대형 얼음탑 설치해 운영
이순신광장에 마련된 얼음탑 쉼터.
이순신광장에 마련된 얼음탑 쉼터.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폭염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를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얼음탑 쉼터’다

여수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대형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췄다.

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시는 4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 주요 공원에 바닥분수 2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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