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9일 팡파르
여수시립국악단, ‘한여름밤의 음악회’ 9일 팡파르
  • 남해안신문
  • 승인 2019.08.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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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친수공원서...영화 OST, 탱고, 판소리 등 다채
여수시립국악단의 '한여름밤 음악회'가 9일 저녁 웅천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시립국악단의 '한여름밤 음악회'가 9일 저녁 웅천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국악의 향연이 웅천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저녁 8시 웅천친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여수시립국악단 주관으로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립국악단원 41명과 외부 특별 출연팀 6명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의 부제는 ‘여름 밤바다에서 싱그러움을 채워줄 아름다운 음악여행’이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 OST, 탱고,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서정적인 멜로디풍의 관현악 곡인 ‘방황’으로 막을 올려 시네마천국의 메인 테마곡인 ‘Childhood and Manhood’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한다.

특히, 여수시 최희라 댄스스포츠스쿨에서 무용으로 협연하는 ‘리베르탱고’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출연팀 ‘룩스앙상블’은 한얀거탑 OST ‘B-Rosette’와 ‘Nella Fantasia’ 등을 아름다운 소프라노 목소리로 전달한다.

마지막 공연은 ‘신모듬’으로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가락이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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