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한밤중 긴급 이송 작전 펼쳐
여수의 한 섬 캠핑장에서 잠을 자던 40대 여성이 침대에서 떨어져 목을 다쳐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1시 47분경 여수시 남면 보건지소 내 경추를 다쳐 육지 전문병원 진료가 시급하다며, 공중보건의가 해경에 응급환자 긴급 이송요청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119구조대와 연계해 A(42.여)씨를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가족들과 함께 금오도에 입도해 캠핑장에서 잠을 자던 중 2층 침대에서 떨어져 목 부분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뱃길이 끊긴 섬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통합신고 번호 119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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