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김포공항, 신규 항공사 취항 추진
여수~김포공항, 신규 항공사 취항 추진
  • 강성훈
  • 승인 2019.07.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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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하이에어 업무협약...연말 취항 목표
하이에어, 항공기 2대 김포 도착...준비 착수
이용주 의원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김포간 신규 취항을 지원키로 했다.
이용주 의원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김포간 신규 취항을 지원키로 했다.

 

대한항공의 여수~김포간 운항 축소 계획에 대해 지역내 반대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또다른 여수~김포간 노선이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이용주의원에 따르면 “24일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용주-㈜하이에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노선 신설 및 정기노선을 운영키로 했다.

이용주의원은 하이에어가 김포~여수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항공기 2대를 인도받았으며 항공운항증명서(AOC)을 취득하는대로 올해 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ATR72-500 항공기는 김포공항에 도착해 취항을 준비중이다.

본사를 울산에 둔 하이에어는 단거리 국제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ATR항공기는 470대 이상으로, 총 25개국의 68개 사업자가 운항하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하이에어 측과 MOU체결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 감편계획이 이행되더라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과 산업단체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공항에서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한항공이 오는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 지역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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