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가운데 주말께 여수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39㎞로 북진하고 있다. 소형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90hPa이다.
다나스는 제주를 지나 주말인 20일 오전 9시께 여수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태풍 다나스는 강풍보다 많은 양의 비에 의한 피해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은 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시는 태풍 상륙 예고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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