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광양항 율촌1산단 진입항로 준설 완료
여수해수청, 광양항 율촌1산단 진입항로 준설 완료
  • 강성훈
  • 승인 2019.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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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억원 사업비 투입...최대 3만 톤급 입항 가능
율촌산단진입항로 위치도.
율촌산단진입항로 위치도.

 

율촌1산단 진입항로 준설이 3년여만에 완공돼 안전한 선박운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에 따르면 “광양항 율촌1산단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과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6년 9월부터 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율촌1산단 진입항로 준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서측 해상에 위치한 율촌 제1일반산업단지에는 최대 2만 톤급 선박이 운영 중이지만, 진입항로의 수심이 낮아 해상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또, 산단내 향후 3만톤급 철재부두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어서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율촌1산단으로 진입하는 전면항로는 수심 12m로, 현대제철 부두로 진입하는 항로는 수심 10m로 준설해 각각 3만 톤급과 1.2만 톤급 선박이 안전운항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준설사업으로 그간 입․출항 선박의 조수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율촌1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를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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