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대한항공 여수-김포 노선 증편 건의
여수상의, 대한항공 여수-김포 노선 증편 건의
  • 강성훈
  • 승인 2019.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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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0월 감편 계획 발표에 '증편운항 촉구' 맞대응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1일 순천・광양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대한항공 김포-여수 노선 감편 운항계획을 철회하고 노선을 추가로 증편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대한항공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광양만권은 대규모 민간투자 및 정부지원사업이 줄을 잇고 있고, 여수-고흥 간 5개의 연륙교 개통,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순천동아시아문화도시조성, 순천만 잡월드 건립, 광양어린이테마파크조성 등에 대응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공 증편 운항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 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2%가 증가했다.

이같은 상황에도 대한항공이 오는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여수·순천·광양상의는 유감을 표명했다.

또,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관광수요 급증, 기업의 원활한 산업 활동 필요성 등을 근거로 대한항공 김포-여수 노선의 항공기 감편 계획을 철회하고 1편을 추가로 증편해 줄 것”을 관련 주무장관과 국회에 건의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여수・순천・광양지역 3개 자치단체와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를 통해 공항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과 제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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