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별관 건립, 문수지역민 상실감 없도록”
“여수시청 별관 건립, 문수지역민 상실감 없도록”
  • 강성훈
  • 승인 2019.06.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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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별관 신축 시급...문수지역 보완책 동시 추진”
여수시가 별관 신축을 통해 문수청사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지역민들이 반대 의견을 밝힌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여수시가 별관 신축을 통해 문수청사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지역민들이 반대 의견을 밝힌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여수시가 문수청사의 안전성 확보 문제를 계기로 청사 별관 건립을 본격 추진중인 가운데 권오봉 시장이 다시한번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다만, 문수청사 인근 지역민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문수청사 주변의 활성화 보완책 마련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권오봉 시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문순청사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청사에 근무중인 200여명 공직자들을 위한 조치가 시급하고, (청사 분산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가 시급하다”며 청사 별관 신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문수동 지역민들이 이해할 정도의 보완대책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문수지역 활성화를 위해 보완책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민들과 시의원들과 상의해서 문수동 주민들의 상실감이 없도록 상생방안을 찾아서 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여서청사는 현행대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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