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직박구리...딱다구리...여수, 여름새들의 천국
바다직박구리...딱다구리...여수, 여름새들의 천국
  • 박정명 사진전문기자
  • 승인 2019.06.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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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야산과 바닷가에서 잇따라 카메라에 포착
꾀꼬리
꾀꼬리

 

최근 여수 인근 야산과 바닷가 등에 다양한 여름새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흥국사 인근 야산에서 여름새인 꾀꼬리가 포착됐다.

꾀꼬리는 5월부터 7월사이 3~4개의 알을 낳으며 온몸이 황금빛이어서 다양한 별칭을 지니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돌산 두문포 인근에서 바다직박구리가 관찰됐다.

바다직박구리
바다직박구리

 

바다직박구리는 바닷가의 항구, 바위 절벽, 무인도와 같은 도서에서 주로 관찰되는 새이지만, 최근 철새 이동시기에 내륙지방의 바위산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텃새인 큰오색딱다구리가 충민사 뒤 야산에서 관찰돼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 텃새로 희귀종인 큰오색딱다구리는 산림해충을 잡아먹는 숲의 이로운 새로 알려져 있다. 주로 3월부터 7월까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다.

이 밖에도 여수에서는 최근 파랑새와 청호반새 등 다양한 여름새들이 관찰되고 있다.

큰오색딱다구리.
큰오색딱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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