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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8만명 이용할 거라던 전남국제교육원 겨우 2만명(?)
최대 18만명 이용할 거라던 전남국제교육원 겨우 2만명(?)
  • 강성훈
  • 승인 2019.06.17 1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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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백억원 돌산청사 제공...‘퍼주기’논란 재연될 듯
시 “운영 초기 실적...프로그램 확대 등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해 3월 문을 연 전남국제교육원 개원식.
지난해 3월 문을 연 전남국제교육원 개원식.

 

여수시가 2백억원 상당의 돌산청사까지 무상 제공하며 유치한 전남국제교육원의 유치 기대효과가 당초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공모 유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철저한 타당성과 효율성 분석이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여수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원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의 프로그램 이용자는 외국어 교육 4천여명 등 2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여수시가 2백억원 상당의 돌산청사를 제공하며 지역 여론을 설득할 당시 주장한 최대 이용자 18만명의 10%에 불과한 수치다.

더욱이 2만여명 이용자 가운데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157개 과정에 6,360명이 이용하는 등 교육원 강사가 도서 벽지 등을 찾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운영 실적 전망도 개원 첫 해였던 지난해와 별반 다르지 않다.

교육원의 올해 운영계획에 따르면 학생 영어체험캠프 660명을 비롯해 외국어 교육에 3,113명이 참여한 것으로 비롯해 다문화 어울림 교육에 2만3천여명 등 3만여명에 불과하다.

이같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당초 국제교육원을 유치할 당시의 주장들과 크게 배치된다.

2017년 당시 주철현 시장은 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개원이 되면은 연간 전남지역은 6만여 명, 충청이남권은 전남권 포함해서 18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국제교육원과 관련한 다양한 장밋빛 청사진들이 이어졌다.

시는 “국제교육원이 여수시의 국제화도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국제교육원은 애초 논의 당시 명칭인 ‘여수국제교육원’에서 ‘전남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이 바뀌어 41명의 정원 가운데 39명의 직원이 상주해 운영중이다.

운영 실적 역시 운영 첫해였던 지난해 2만여명에서 올해는 소폭 증가한 2만9천여명에 머물 전망이다.

당초 제시됐던 장밋빛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수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제교육원 유치를 통해 돌산청사 인근 지역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교육원 입주로 돌산청사에 입주했던 시청 일부 부서들이 수십억을 들여 리모데링 해 문수청사로 이전했고, 보건소와 장난감나라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편의시설 등 역시 뿔뿔히 흩어져야 했다.

박성미 의원은 “2백억 청사까지 무상으로 제공한 여수시지만 당초 제시했던 청사진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현실이다”며 “실적 쌓기용 기관 유치가 아닌 보다 철저한 타당성과 실효성 분석이 우선돼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운영초기다 보니 당초 기대치보다 50% 수준에 머물고 있고, 기대했던 인근 지역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교육원과 협의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비합숙 이용자 확대 등을 논의해 활성화 방안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미 의원은 이같은 논란과 관련 18일 열릴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따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 들어선 ‘전남도국제교육원’은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1만85.77㎡규모로 지난해 3월 개원했다.

총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100억, 도교육청 50억과 여수시가 200억원 상당의 설립부지와 돌산청사를 제공해 완공됐다.

국제교육원은 여수시가 2015년 12월 전남도교육청과 국제교육원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했다.

협약은 시가 돌산청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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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디 2019-06-17 17:26:09
빈약한 교통인프라에 편의.지원시설부족이 자초한거 아닌가? 종화동,백초에 각각 IC신설, 시외버스 돌산 정차유치,돌산대교 6차선으로 확장, 전라선철도 돌산 향일암으로 연장을 시켜 돌산지역 접근성 향상시키고 국제교육원에 대한 지원시설과 편의시설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어 18만명이 많이 오길 바라더냐??

여수에 고속도로 1km도 없으니 그런거다. 여수-광주간 고속도로 만들어야 하고 경전선 조기복선전철화도 시켜 돌산에 대한 접근성 대폭 향상이 급선무다. 국제교육원에 대한 홍보도 대대적으로 해야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