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 통합청사, 결국 순천 신대지구로
전남동부 통합청사, 결국 순천 신대지구로
  • 강성훈
  • 승인 2019.06.11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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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 111.52, 여수 율촌 101.72
전남동부 통합청사 부지로 확정된 순천 신대지구 위치도.
전남동부 통합청사 부지로 확정된 순천 신대지구 위치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유치경쟁을 벌였던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후보지가 결국 순천 신대지구로 결정됐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지리적 강점과 교통, 문화, 주민 생활권 등 모든 면에서 입지 조건이 여수 율촌지역보다 앞선 신대지구 내에 건립하는 것이 유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평가 결과 총 120점 만점에서 순천이 111.52, 여수가 101.72점을 얻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3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00부지에 2020년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청사 부지로 확정된 신대지구는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30세로 젊은 도시이며, 주변지역 택지개발로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허석 시장은 전남도청 2청사 역할을 할 동부권 통합청사를 중심으로 신대지구를 전남동부권 주민들과 도민을 위한 행정복합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동부권 통합청사가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도록 힘써 전남 제1의 도시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기존의 동부지역본부를 포함해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 도청 1개국 등이 입주한다.

통합청사 건립 부지 확정은 광주전남연구원과 평가위원들이 여수시와 순천시가 신청한 부지에 대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2월에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나섰다.

그동안 신대지구 내 통합청사 부지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 및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와 주변여건을 다지는 등 건립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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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2019-06-12 06:11:05
그래도 후속 공공기관 유치때 율촌의 잠재성을 확인해준 셈이지요.

우리 여수 힘냅시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시즌2와 앞으로 샅샅이 찾으면 유치할수 있는 전남동부에서 아예 없는 산하.츌연기관 동부지원.출장소 신규유치는 우리 여수로~!

우선 여남고 율촌이전,이마트 트레이더스 현지법인형식 율촌유치 먼저겠지만......

굳세어라 여수~!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