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도 선착장서 SUV 추락...운전자 숨져
고흥 나로도 선착장서 SUV 추락...운전자 숨져
  • 강성훈
  • 승인 2019.06.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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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중인 해경.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중인 해경.

 

고흥 나로도 축정항 인근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전 6시 26분경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진기마을 배수펌프장 앞 50m 해상에서 차량 한 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나로도해경파출소 육상순찰팀 확인 결과, 투싼 차량 1대가 갯벌에 뒤집혀 있는 채로 차량 내부에는 운전자 A(41)씨만 탑승해 있었다.

해경은 운전자를 차량 내부에서 육상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인근 항포구 CCTV,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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