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 야경, 19년만에 새옷 갈아 입는다
여수 돌산대교 야경, 19년만에 새옷 갈아 입는다
  • 강성훈
  • 승인 2019.06.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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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투입 10일부터 두달간 야간경관 교체 공사
오는 10일부터 돌산대교 야간 경관조명 교체 공사가 실시된다.
오는 10일부터 돌산대교 야간 경관조명 교체 공사가 실시된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로 해마다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돌산대교의 경관이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돌산대교 경관조명 교체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경관조명을 교체하는 것으로 새로운 경관조명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19년만에 새로운 경관 연출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43%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경관조명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컬러와 이벤트 효과를 가미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사를 위해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현재 설치된 경관조명은 지난 200년 설치한 것으로 당시 적색이던 교각을 백색으로 바꾸고 경관을 설치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빨강, 노랑, 파랑, 주황 등 4색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며 여수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한민국 최고 야경을 자랑하는 여수 밤바다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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