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 출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 출범
  • 강성훈
  • 승인 2019.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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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민대표 등 20명 구성
기본계획‧추진상황 등 심의‧자문...유물 기증운동도
여수시가 시립박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물관 건립 예정지인 웅천이순신공원.
여수시가 시립박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물관 건립 예정지인 웅천이순신공원.

 

여수시가 추진중인 시립박물관 건립의 기본계획 등을 심의·자문할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2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추진위원은 박물관, 역사,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시민사회단체 8명, 공개모집 시민 2명, 당연직 공무원 1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박물관 건설과 전시공사, 추진 상황 점검‧평가, 유물 수집‧제작‧보존‧연구와 평가 등을 심의‧자문한다.

특히 박물관 개관 전까지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을 위원장에 선출 했고, 박물관 건립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앞서 시는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 18명을 구성했고, 시민대표 2명은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이순신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0년 10월, 개관은 2022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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