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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다짐
여수,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다짐
  • 강성훈
  • 승인 2019.05.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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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도 비전 선포식…권역별 계획 발표
22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선포식.
22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선포식.

 

전라남도가 22일 여수시청에서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은 저탄소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세계 및 정부 동향에 발맞춰 한전공대 개교 등 탄탄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전국 2위(34%) 여수산단 부생수소 및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발전량(1천991GWh)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로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량(12.4GW)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해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같은 수소산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비전으로 내걸고, 그린수소 연구개발 및 생산실증 거점 육성,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및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에 나선다.

권역별로 동부권은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이송 관련 상용화 R&D를 추진한다.

중부권은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수전해 등 그린수소 원천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광 e-모빌리티 산업용 소형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서부권은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연계한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 및 실증단지 구축과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전남 전 지역에 2022년까지 수소차 6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7개소를 구축해 수소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도 이날 ‘여수시 수소산업 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남해안권 수소산업 중심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여수산단 중심 수소 생산 및 실증단지, 율촌산단권 수소 부품소재 특화단지, 삼동지구 등에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해 수소경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 GS칼텍스 등 10개사, 한국전력,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4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전남 수소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여수가 수소산업의 중심도시가 되고, 전남도, 정부부처와 적극 협력해 수소 관련 기업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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